KHAN으로 보는 역사

    가족호칭 토론회 1

    가족호칭은 언중의 선택

    지난 15일, 여성가족부의 주최로 가족호칭 토론회가 열렸다. 불평등한 가족호칭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시댁과 처가는 ‘시가’와 ‘처가’로 동등하게 대접하고, 시부모와 처부모는 ‘아버님’과 ‘어머님’으로 통일하며, ‘도련님’과 ‘아가씨’ 대신 이름을 부르자고 한다. 누구 아빠, 누구 엄마보다 ‘여보’, ‘당신’이,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보다 ‘큰삼촌’과 ‘작은삼촌’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증조할아버지 대신 ‘최고할아버지’라는 색다른 호칭도 선보였다. 현재 가족호칭의 가장 큰 문제는 성별 비대칭이다. 쉽게 말해 남편이 사용하는 호칭과 아내가 사용하는 호칭이 불평등하다는 것이다. 오랜 관습이라 별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지만, 호칭을 사용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불평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불..

    역사와 현실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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