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N으로 보는 역사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1

    [여적]안중근의 동양평화론

    안중근이 관동도독부 법원과 감옥이 있는 뤼순으로 압송된 것은 1909년 11월3일이었다. 하얼빈 의거 1주일 만이었다. 이후 안중근은 이듬해 3월26일 순국하기까지 143일간 뤼순감옥에 있었다. 일제는 안중근을 특별대우했다. 일반 형사범이 아닌 국사범처럼 대했다. 안중근은 떳떳하게 의거 사실을 인정했다. 일본 관헌은 당당한 안중근의 인격에 감화됐다. 필기구를 제공하며 자서전을 쓰도록 권했다. 안중근 자서전 는 옥중에서 탈고됐다. 안중근은 ‘동양평화론’도 저술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어떻게 독립운동에 투신했는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는지를 밝히고 싶었다. 옥중 투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뜻도 있었다. 그러나 저술이 끝나기도 전에 법원은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그는 고등법원장을 면회해 항..

    역사 칼럼 2019.03.27
    1
    더보기
    프로필사진

    Tag

    재외동포 윤동주, 금수저, 성락원(城樂園), 홍길동전 원작자 논란, 독립유공자 가네코 후미코, 가족호칭 토론회, 현충사 현판, 완물상지, 흔적의 역사, 가야사 복원, 기업 총수, 성락원 2020년 공식개방, 정유라,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영화 <박열>, 가짜 뉴스, 가야역사문화권, 신라 수도 이전, 재벌 총수,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 분류 전체보기 (2249)
      • 역사와 현실 (197)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93)
      • 역사 칼럼 (60)
      • 박태균의 역사와 현실 (10)
      • 경향으로 보는 ‘그때 그 사.. (37)
      • 경향으로 보는 ‘그때’ (127)
      • 옛글에서 읽는 오늘 (61)
      • 시사 Timeline (2)
      • 일일소사 (1174)
      • 경향신문 역사시리즈 (82)
        • 한국전쟁 60년 (21)
        • 100년을 엿보다 (44)
        • 양국 시민활동가, 100년을 말.. (17)
      • =====지난 칼럼===== (402)
        • 유기정의 '옛날신문' (24)
        • 어제의 오늘 (378)

    • 경향신문
    • Magazine X
    • 경향신문 대중문화블로그TV POP!
    • 사이언스 톡톡 (Science Tal⋯

    티스토리툴바